트렌드 대응형 족집게 프리미엄 소재 제시로 바이어 호응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이사장 강영광)는 미국 뉴욕에서 9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양일간 뉴욕 바이어초청 기획전(New York Inspiration by KTC)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KTC의 뉴욕지사를 활용해 진행된 이번 뉴욕 바이어 초청 기획전에서는 팬데믹 이후 미니멀리즘, 편리함과 기능성 및 개인화 트렌드에 부응하는 아이템을 집중 소개했다.
이번 기획전은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공략하려는 미국 글로벌 브랜드 바이어에게 경쟁력 있는 다양한 한국산 프리미엄 소재를 제시해 소재기업들에게 가뭄에 단비 역할을 했다.
상담은 바이어 사전 예약 미팅 일정에 따라 차분한 분위기에서 오롯이 아이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 트렁크 쇼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모든 사전예약 바이어의 캔슬 없는 방문 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KTC 지사화사업에 참여한 4개 기업들의 소재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바이어 셀렉이 이어졌다.
상담에 참여한 바이어들은 미·중 갈등에 따른 한국산 소재 선호 확산 움직임과 프리미엄 소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주름, 리틀샤이니, 소프트 쿠션 터치, 크랩 새틴류 등 트렌트 아이템 중심의 소싱 행보를 보였다.
KTC 뉴욕지사의 김현석 지사장은 "한국이 섬유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매년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런 맥락에서 볼 때 매년 기획전에서 최신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 소개 및 바이어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을 지속 보강해 한국 제품의 경쟁력을 각인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C는 이번 전시회 후속 조치로 상담 바이어들을 분석, 잠재력 있는 구매 바이어와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개별 바이어 미팅 및 스팟형 미니 기획전을 뉴욕지사 쇼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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