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공항 특설전시장에서 개최된 ‘2021 군수품 상용화 및 수출지원 전시회(DUPEX 2021)’에 참가했다.
DUPEX 전시회는 각 국가의 수출입 정책을 결정하는 국방/안보관련 주요 인사들이 자국 업체의 영업활동을 직접 지원하기 때문에 군수품을 수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방산 전시회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국방섬유소재산업 육성사업’에서 개발 중인 ‘방상외피소재, 위장소재, 전투배낭, 방폭소재, 로봇슈트용 핵심 섬유제품’과 국방섬유소재 테스트베드센터 및 작전환경적용 실증센터를 함께 홍보하고, 그동안 국방분야에 적용·개발된 섬유제품들을 전시, ‘국방섬유소재’ 대표 부스로 구성·제시했다.
부스를 방문한 국방관계자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서는 국방섬유 테스트베드 및 실증센터에 구축 예정인 장비들이 방산업체에서 제품성능평가를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장비들로 구성됨을 접하며, 향후 공동 연구개발 및 협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현역장병 및 간부들은 전투복, 위장복, 전투모, 방탄소재, 차량 적재함 덮개 등에 대해 실수요자 입장에서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 향후 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섬개연은 앞으로도 군 관련 전시회를 통해 첨단 섬유기술을 활용한 국방분야 용도 확대 및 기술개발의 중추적 역할 수행으로 국방섬유분야의 확고한 자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섬유기업이 생산하는 국방섬유 제품에 대한 시험분석, 군수조달 및 수출활동을 지원하고, 점차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民·軍 기술 융합 제품의 개발과 군 적용에 대한 연구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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