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ESG경영 실천 대응에 최적의 스토리 담아
서진텍스타일(주)/ 그린힐염직(주)(대표 김문탁)은 지난 10월 20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11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에 참가해 커피산업계 종사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 참가에서 커피 찌꺼기로 염색 가공한 친환경 소재와 바리스타 앞치마를 비롯 바리스타 셔츠 유니폼 등을 선보인 가운데, 커피 프랜차이즈 관계자와 예비 창업자 등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서진텍스타일(주)과 그린힐염직(주)은 커피 찌거기를 재사용(Recycle)해 염색한 ‘Coffee-Dye, Air-Wash’와 ‘Coffe Wave-Dye’ 아이템을 개발해 친환경·리사이클 수요 마켓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솔리드 커피염색 소재인 ‘Coffee-Dye, Air-Wash’ 아이템의 경우, 진색-중색-연색의 자연스러운 커피 브라운 톤 컬러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폐기물(어업용 어망, 밧줄 등)을 재사용한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 100%에 커피 염색한 ‘Coffee-Dye, Air-Wash’ 아이템의 경우, 나일론 소재임에도 가먼트 염색기법을 채택함에 따라 코튼-라이크의 촉감과 천연의 빈티지한 감성을 갖는다.
‘Coffe Wave-Dye’ 패브릭 시리즈는 서진이 특허 보유한 염색기법을 통해 개발된 아이템으로 독특한 예술적 무늬를 연출할 수 있다.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에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염색가공 소재는 GOTS(글로벌 오가닉 섬유 인증)와 GRS(글로벌 리사이클표준 인증) 글로벌 친환경 인증 기준을 만족하는 생산공정을 통해 생산·관리되고 있다.
한편, 서진텍스타일 관계자는 “최근들어 중·대형커피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앞다퉈 리사이클 소재를 채택한 유니폼을 직영매장에 도입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중소규모 커피 전문점 예비창업자들 또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리사이클 소재에 커피 찌꺼기로 염색한 소재와 패션 아이템은 커피 브랜드의 ESG경영 실천에 있어서 최적의 스토리 아이템으로 다가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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