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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소재에서 완제품 유통까지 원-스톱 ‘홈패션 마켓 플랫폼’ 지향하는 ㈜대승무역


‘세라비다(CERAVIDA)’와 손잡고 친환경·지속가능한 홈패션-기능성 패션소재로 확대









침구 관련 원료, 소재(원단), 제직, 가공, 침구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침구분야 전 공정을 라인-업하고 직접 관리하며, 국내 대표 ‘홈패션 마켓 플랫폼’을 지향하는 ㈜대승무역(대표 홍성구, www.daeseungtrading.com ).

     

지난 30여 년간 홈패션 섬유 전문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온 ㈜대승무역은 침구 패션산업의 유통 환경 급변에 따라 주력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방점 둔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1990년, 전신인 서전섬유 설립을 시작으로 2011년 ㈜대승무역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홈패션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6년에는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섬유분야 전문가 임직원을 현지 파견해 주력사업의 안정적인 생산 및 품질 관리를 수행하는 등 홈패션 전 공정 대상의 생산과 소싱 전문기업으로 토대를 마련했다.

     

2018년에는 홈패션에 이어 호텔 리넨 비즈니스 분야 진출을 선언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프리미엄 우모 침구 사업 추진을 위해 폴란드산 구스다운(ANIMEX)을 직접 수입하는 한편,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해 제1공장 설립 및 우모 생산공장 인수와 설비투자를 단행해 호텔 리넨 사업 전개에 대승무역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국내 침구를 비롯한 홈패션 컨버터 대상의 차별화된 기능성 원단 공급과 완제품 기반의 온라인 유통 공급망 안정화에 주력하며, 선택과 집중을 고도화하고 신뢰성 바탕의 기능성 신소재 기반을 강화하는 데 고삐를 죄고 있다.

     

㈜대승무역은 홈패션 플랫폼 기업으로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바이오 매스 섬유 가공제 및 기능성 원사 특화기업인 ‘㈜지클로’의 기능성 소재 국내시장 총판 계약을 통한 전략적 협업을 결정, 변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클로는 영국 코톨즈(Courtaulds Textile)를 비롯한 유럽, 미국, 홍콩 및 대만의 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한 천연·친환경 바이오 고분자 소재를 기반으로 ‘세라비다(CERAVIDA)’ 다기능성 섬유 가공제와 원사(화이버, 필라멘트)를 글로벌 마켓에 전개하고 있다.

     

세라비다 소재는 자연 유래 물질에 의한 바인더를 채택해 과불화화합물(PFAS)에 따른 인체 및 환경 유해성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소재로 국내 처음으로 미국 환경보호청 EPA 인증, 미농무부 USDA 100% Bio-based 인증, 유럽 오코텍스(OEKO-TEX) 인증 획득 등으로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CERAVIDA’는 ▷항균·소취 기능성의 ‘FRESH’, ▷소재의 보온성을 향상시키는 ‘HEAT’, ▷신체 냉각 기능을 강화한 ‘COOL’, ▷인체 회복 기능을 갖는 ‘RECOVER’ 등 특화된 기능성을 부여한 아이템군을 공급하고 있다.

     

세라비다 마스터배치(M/B)를 통한 ‘HEAT’, ‘COOL’, ‘RECOVER’ 필라멘트 원사와 세라비다 후가공을 부여한 ‘FRESH’ 및 ‘FRESH RECOVER’ 시리즈로 패션소재 및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에 전개되고 있다.

     

또, 화이버(Fiber) 생산공정에서 마스터 배치 및 후가공 전·후 공정 채택·투입으로 세라비다 전 아이템 시리즈에 이르는 기능성을 부여할 수 있어, 화이버 솜, 부직포, 방적사 등 더욱 다양한 수요 타깃 아이템군 대응이 가능하다.

     

대승무역은 ‘CERAVIDA’ 전 시리즈 소재군을 대상으로 홈패션 및 패션의류 소재에 단계적으로 확대·채택해 마켓에 공급할 예정이며, 가장 먼저 항균·소취 기능성이 뛰어난 ‘세라비다 프레쉬’를 기반으로 주력 홈패션 원단과 충진재인 솜에 적용해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홍성구 대표는 “친환경과 지속가능, ESG경영 등 수요시장의 변화가 확대됨에 따라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세라비다의 차별화된 다기능성과 신뢰성 인증을 무기로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승무역은 진드기 방지 폴리, 폴리/모달, 폴리 도비, 폴리 사카 등 다양한 소재의 국내 생산과 폴리 폰지, 면/CVC, DTY·FDY 극세사, 통기성·방수 특수가공 원단 중심의 수입을 병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생산기지를 통한 표백 및 염색, 날염 프린트, 돗트가공, 코팅가공 등 다양한 후가공, 구스원단에 이르는 침구소재 및 완제품을 원-스톱으로 공급·전개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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