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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미래 융합소재 기술동향’ 주제, ktdi 세미나 개최


모빌리티용 화학소재, 테크텍스틸2024, 폐섬유 화학적 재활용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은 6월 25일, ‘지속가능한 미래 융합소재 기술동향’을 주제로 ‘ktdi 세미나’를 개최했다.

     

2024년도 ktdi 세미나는 산업계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자원순환, 지속가능한 미래 융합섬유, 의류용 신소재 및 트렌드 동향 등의 주제로 분기별 개최할 예정이다.

     

6월 개최된 세미나의 첫 번째 발표는 ‘모빌리티용 화학소재 기술개발 동향(한국자동차연구원 하진욱 수석연구원)’을 주제로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따른 화학소재 변화 동향, 특히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에 따른 친환경 섬유소재 적용에 관련된 이슈를 소개했다.

     

하 연구원은 “자동차용 화학소재는 범용/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섬유강화복합소재 등의 고강성 경량 소재의 적용 확대와 LCA평가 관련 바이오 매스 및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에 대학 적용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기차 및 전장 부품 관련 다양한 전자파 차폐, 방열, 난연, 단열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는 화학소재 개발 및 적용이 진행되고 있다”며, “두 가지 이상의 소재 복합화를 통해 장단점을 보완하고, 두 가지 이상의 요구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소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Techtextil 2024 글로벌 섬유산업 트렌드(ktdi 전길우 책임연구원)’ 발표에서는 지난 4월 23일~26일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규모의 산업용 섬유 전시회 및 기술동향을 분석한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전 연구원은 “유럽 텍스타일 산업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력한 환경규제 및 정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섬유소재 및 제품 수출의 키워드를 지속가능한 고성능, 고기능성 섬유소재에 둬야하며, 글로벌 표준으로 인정/인증 받을 수 있는 국내 표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국내 섬유산업 수출 경쟁력이 내수·수출 모두 고전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진입장벽, 규제강도, 정책 안정성, 경제 성장성 등을 꼼꼼히 고려한 신수요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폐섬유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개발 동향(한국화학연구원 조정모 책임연구원)’을 주제로 폐섬유의 재활용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폐섬유 산업의 순환경제 확보를 위한 전략과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조 연구원은 Mechanical recycling, Thermal recycling 및 Chemical recycling 기반의 플라스틱 리사이클 환경을 제시하며, “다양한 소재와 혼합된 PET 플라스틱 소재의 리사이클 R&D의 목적은 불순물을 제어하기 위해 전처리와 후처리가 통합된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복합 폐기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은 “연구원이 기획한 세미나를 통해 섬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창의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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