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업계 아우르는 ‘한국폴리에스터자원순환협회’로 새로운 출발
(사)한국재생화이버협회(회장 조승형)은 3월 27일, 대구 AW호텔에서 회원사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신규 회원 소개 및 회원패 전달과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법인 정관 개정(안) 등을 주요 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협회의 정회원의 범위 및 자격을 기존, 재생 화이버 제조업체에서 원료 생산·공급업체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법인 정관 개정과 함께, 협회 명칭을 ‘한국폴리에스터자원순환협회’로 변경했다.
또, 2024년 주요 사업으로 원료 업계와 협력 강화 및 회원사, 준회원사 가입을 확대하고, 폐PET 섬유류 순환자원 지정 및 수입 추가 허용 추진, 유관 기관 교류·협력 및 전시회 참가 등 대외 홍보를 확대·강화키로 했다.
조승형 회장은 “폴리에스터 재생화이버 기업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원료 업체를 아우르는 한국폴리에스터자원순환협회로 새롭게 출발함에 따라 원료 부족 등 산업계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력과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재생화이버 및 원료 업계가 합심 단결해 폐페트류 수입 재 연장 및 순환자원 지정 등 협회의 숙원과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건백, 지에이치신소재(주), 제이에프(주) 등 정회원 31개사와 근일산업, 대양스트랩(주), ㈜동광산업 등 준회원 17개사, (사)한국페트병재활용협회 1개사를 특별회원으로 총49개 회원을 중심으로 재생화이버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소재의 40여 개에 이르는 원료기업까지 회원사로 확대함에 따라 원료 및 화이버 기업 간 협력 확대는 물론, 리사이클 재생화이버 소재의 밸류-체인을 강화를 통해 수요 및 연관산업과 대정부 대상의 회원사 권익을 제고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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