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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짇고리 김조은 대표 - ‘제37회 섬유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수상




천연염색 기술개발·현대화. 소재 양산화, 국내 및 글로벌 신시장 확대에 기여

친환경섬유 소재개발과 염색업종의 그린산업 전환 통해 건강한 생활문화 조성

천연염색 전문기업인 ㈜반짇고리 김조은 대표가 ‘제37회 섬유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조은 대표는 22년 동안 전통문화 계승 및 천연염색 개발에 앞장서 왔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 이사장직 수행을 통한 국내·외 박람회 천연염색 공동관 운영 등으로 국내 천연염색 섬유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국내 동종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천연염색분야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는 등 천연염색 제품을 침장류, 패션의류, 공예소품류 등으로 마켓 다각화를 추진해 천연염색산업의 대외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반짇고리는 친환경, 웰빙라이프, 로하스 등 친환경 수요 흐름에 대응한 천연염재 기반의 천연염색 전문기업으로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 저탄소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김조은 대표는 친환경섬유 소재개발과 염색업종의 그린산업 전환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생활문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천연염색분야의 오랜 숙련기술과 장인정신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2000년도부터 천연염색분야에 몸담아 온 김조은 대표는 2007년 반짇고리를 창업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연계를 통해 천연염색 기술개발 및 디자인개발을 추진, 천연염색 관련 10여 건의 산업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천연염색 섬유산업의 기술개발 및 현대화에 노력했다.

특히, 천연염색 개발 소재를 채택한 침장류, 패션의류, 공예소품류 등에 양산화 접목시켜 국내 및 해외 박람회 출품을 통한 신시장 개척에 적극 대응하는 등 마켓셰어 확대에 기여했다.

코로나 팬데믹이란 침체된 상황에서도 천연염색 및 봉제 관련 설비를 신규 확충해 판매 다각화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다졌으며, 디자인 및 봉제 기능인을 채용하는 등 공격적 대응을 멈추지 않았다.

이러한 공격적 대응은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 이사장직 수행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천연염색의 최대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재현성을 뒷받침할 대량 염색가공기술 실현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천연염색 의류제품을 홈쇼핑 방송을 진행,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2016년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 이사장에 취임해 천연염색 홍보 및 매출 향상을 위해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대구패션페어, 상해 국제복장박람회, 심천 국제패션브랜드페어, 대련 국제복장방직품박람회 등 국내·외 전시 비즈니스 행사에서 참가했다.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 공동관을 운영, 대한민국 천연염색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고취하는 한편, 대외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일조했다.

특히, 조합원의 공동구매, 워크숍 등을 진행해 조합원 공동의 협력과 소통강화를 이끄는 동시에 조합원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해, 천연염색 섬유산업의 품질향상은 물론, 마케팅 역량 확대로 조합원사의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화학섬유가 아닌 실크, 면, 마 등 천연소재를 통한 천연 친환경 염색기법 개발과 이를 적용한 상품화 전개 확대를 계기로 웰빙 친환경 소재시장과 동반성장을 시도하려는 관련 기업들의 ESG경영 및 친환경저탄소 그린산업 전환 조성에도 기여했다.

천연염색산업의 계승과 천연염색 숙련기술 확산 장려를 위해 2017년, 전국 최초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으로 매년 1회의 전국 천연염색 특성화직종 민간기능경기대회를 주최·주관하는 등 산업기반의 지속가능성에도 적극 대응했다.

또, 무료 천연염색체험을 실시하는 한편, 취약계층, 저소득층, 자원봉사자,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제품의 50% 할인과 지역사회 나눔활동 참여자원 봉사할인 가맹점 등록을 통한 다양한 혜택 부여로 사회공헌에도 보폭을 넓혀왔다.

특히, 대구 남구복지관, 사랑나눔의 집, 아동복지센터 등을 방문, 취약 및 소외계층 대상의 천연염색 손수건과 스카프 체험을 무료로 재능기부 하는 한편, 홀트아동복지회와 MOU 체결로 물품 후원과 현물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등 기업과 산업의 사회적 책임에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조은 반짇고리 대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이사, 중소기업중앙회 섬유산업위원회 위원, (사)한국천연앰색지도사협회 이사,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천연염색산업의 수요시장 확장과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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