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신발패션진흥단 한국 신발산업 지속가능 발전방향 발표
2023 패패부산이 개막된 가운데, 10월 13일 오후 12시, 벡스코 제1전시장(214~216호)에서는 대한민국 신발산업을 이끌어온 100여 명의 신발인들과 함께하는 ‘2023 범한국 신발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신발기업 대표,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모여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경영철학 및 성공스토리를 공유하며, 미래 신발산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는 시간이 됐다.
문창섭 한국신발산업협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부산시 이경덕 미래산업국장의 축사, 한국신발산업협회 창립 52주년 기념 부문별 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별강연도 마련됐다.
첫 강연에 나선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 장도규 팀장은 ‘한국 신발산업 지속가능성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도규 팀장은 올해 공공기관 효율화를 통해 신발산업과 섬유·패션산업의 지원기능이 통합된 점을 언급하며, “신발산업이 섬유, 패션 등 관련 산업 및 기술과 융합한 스타일 테크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현재의 산업구조 변화에 발맞추어 대응하고 산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은 신발산업의 탄소중립 이행, 지속가능 경영, ICT기술 접목 등 글로벌 산업 이슈를 중심으로 한국 신발산업의 SWOT를 분석·발표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 안광우 단장은 “국내 대표 신발인들이 모여 네트워킹과 동시에 신발산업의 미래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는 범한국신발인대회가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신발산업의 방향성을 제안하고 재도약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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