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2025년 사업진행 Kick-off 행사 개최
- 윤영 이
- 2일 전
- 1분 분량
국내 패션브랜드 안테나 기능에 집중,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 강화 계획
42개 회원사 수주상담, 프로모션 및 네트워크 지원 통해 약 270억원 수주상담 목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한상웅)는 2025년도 섬유산업국내판로개척사업(이하 ‘DMC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지난 3월 27일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본관에서 Kick-off 행사를 가졌다.
DMC사업은 대구지역에 사업장을 보유한 섬유제조 기업의 국내판로 개척과 마케팅 강화를 목적으로 대구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전년도(35개사) 보다 늘어난 4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주상담, 프로모션 및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약 270억원 정도의 수주상담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Kick-off 행사의 1부는 패션그룹형지 등 국내 패션브랜드 소속의 원단소싱 담당자가 직접 상품기획 및 원단구매 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참여 회원사의 신제품 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는 2025년 DMC사업 추진내역의 소개 및 관련 질의와 함께 폴리텍대학내 섬유패션산업 관련 현장견학으로 진행됐다.
올해 DMC사업은 예년대비 수도권 패션브랜드 대상의 기업방문 매칭상담회를 확대(8회→20회)해 수주상담 기회를 대폭 늘릴 예정이며, 프로모션 차원에서는 지역활동 패션디지이너 그룹과 협업한 의류 시제품 제작 및 3D 버츄얼 시스템과 디지털 패션쇼를 접목한 디지털 컨텐츠를 제공해 회원사 개별 활용은 물론, PIS, PID 등 섬유전문 전시회에 공동활용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장소를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학장 배한조)에서 진행함에 따라 동 캠퍼스가 보유한 다양한 최신 섬유제조 전문설비를 지역 회원사에 소개함은 물론 향후 신제품 개발용 설비 활용과 폴리텍대학 관련학과 졸업생의 취업연계 차원의 산학연계 협력에 긍정적 관계형성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DMC 서울사무소는 20년 동대문 시대를 마무리하고, 2025년 4월 1일부로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내(13층)로 이전해 국내 패션브랜드 중심의 영업활동 및 안테나 기능에 집중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DMC사업 관계자는 "결코 쉽지 않은 섬유산업 환경극복을 위해 DMC사업의 중요성이 점차 심화되는 만큼 대외적인 환경변화에 대한 주시, 회원사와의 상시 소통을 통해 트랜디하고 현실적인 대안이 지속적으로 사업운영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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