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질계 친환경 헴프(Hemp) 소재 기반, 한미 공동 연구 진행 계획
다이텍연구원(원장 홍성무) 안동분원인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이하, 다이텍)와 PICHTR(Pacific International Center for High Technology Research, http://www.pichtr.org, 대표 이안 키타지마)은 11월 7일 다이텍 회의실에서 ‘비목질계 친환경 소재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해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PICHTR는 미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2차대전 시 남태평양에 큰 피해를 입힌 일본 정부가 많은 출연을 통해 하와이에서 팔라우에 이르는 남태평양 섬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또한, 미국 에너지 부처 및 국방부 등으로부터 의뢰받은 국책 과제를 진행하는 하와이주 핵심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다이텍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인 ‘비목질계 친환경 소재 생산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바이오 소재 공동 연구 실시 및 비밀유지에 관한 협약이다.
PICHTR는 하와이와 오리건에서 재배되고 있는 헴프 소재와 관련해 추가적인 사업을 공동으로 연구하고자 하며, 소재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다이텍과 향후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제품화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이텍은 현재 정부에서 시행 중인 대한민국 대전환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비전 정책에 부합하는 연구를 수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그 결실로 ‘친환경 마섬유 소재와 관련한 생산기술 및 제품화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수송용 자동차의 제품화 기술 부분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에도 친환경 소재의 용도 확대가 가능질 것으로 보인다.
다이텍 홍성무 원장은 “이번 하와이 PICHTR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연구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헴프 소재의 공동 연구를 통해 다양한 용도 전개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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