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기관 2년 연속 선정
대구염색산단과 함께
시설개선, 환경규제
컨설팅 및 인증 지원
4대 소재 전문기관인 DYETEC연구원(원장 최진환)은 국내·외 환경규제 대응 관련 섬유산업의 그린&클린 팩토리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패션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 사업의 ‘글로벌 환경기준 대응 친환경 섬유소재 제조지원’ 사업을 통해 2020년 시범사업에 선정, 대구염색산단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2021년부터 2년간 추진되는 ‘친환경 제조공정을 갖춘 그린&클린 팩토리 전환 지원사업’에 재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국내 중소 섬유기업이 국내·외 환경기준 강화에 따른 시장변화 대응 및 청정산업으로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클린 팩토리 전환 및 국내·외 환경규제 대응 컨설팅, 지속가능 섬유 인증지원,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DYETEC연구원은 지난 2019년, 강화된 국내·외 환경규제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 섬유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김이진)과 공동으로 환경규제 대응지원 사업을 기획, 산업부와 대구광역시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2020년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범사업에서는 총 15개사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배출저감/방지 시설 개선 지원 및 지속가능 섬유 인증 지원,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성과 매출 37억 원 및 고용 창출 24명, 시설 개선 5개사, 지속가능섬유 인증 획득 13건의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는 시범사업의 성과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및 범위를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그린&클린 팩토리 전환지원의 경우, 유해화학물질 배출 저감 방지시설뿐만 아니라 자원 재활용·절감 시설, 신재생에너지 활용 시설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으며, 코로나 여파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의 현실을 반영해 기업의 자부담률을 50%→35%로 경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수혜기업을 공모를 통해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컨설팅·인증지원 10개사(2020년)→33개사, 그린&클린 팩토리 전환지원 5개사→8개사를 선정하는 등 전년도 15개사에서 41개사로 양적인 지원을 대폭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DYETEC연구원 김경환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친환경 산업 육성 등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경제·사회로 이행되는 기류에 맞춰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산업의 청정산업화,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섬유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선도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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