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유기업 중남미 시장 판로 개척 및 양국 간 교류 확대 기대
(재)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ODA) 사업의 2024년 신규사업인 ‘과테말라 섬유TASK 센터 조성지원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과테말라 섬유TASK 센터 조성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북TP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87억의 ODA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건축 리모델링 지원, 장비 및 기자재 지원, 섬유 공정별 기술교육, 시험분석교육, 자립화 지원,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경북TP가 주관하며, FITI시험연구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등 국내 최고의 섬유 기관들이 참여해 2024년부터 2027년도까지 4년간 진행하게 된다.
과테말라 측이 제공하는 건물을 교육장(시험분석실, 제직/가공, 실습실, 봉제실, CAD실, 강의실 등)으로 리모델링 한 후, 약 290여 종의 장비 및 기자재가 구축될 예정이며, 섬유 공정에 대한 교육훈련이 지원될 예정이다.
경북TP 하인성 원장은 “과테말라 섬유TASK 센터 조성지원 사업은 수원국 섬유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내 섬유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한국과 과테말라 간의 FTA가 체결됨에 따라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경북TP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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