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전환 부품기업 네트워크 구축 통한 협력체계 유지·강화
경북테크노파크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의 일환으로 올해 5월에 선정된 지역 유망 미래차 전환 부품 기업 30개社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7월 4·5 양일간 경주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래차 부품기업의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업의 방향성과 최근 주목해야 할 자동차 시장의 동향 등에 대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교육의 질적 향상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 △미래모빌리티용 경량소재 개발 및 산업 체계 변화 △생성형AI(Generative AI)의 현재와 미래 △정부 R&D 기획 지원과 방향성 등 맞춤형 주제의 전문가 특강이 마련됐다.
또한, 담당자는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다양한 현안들을 접수했으며, 7월부터 진행되는 ‘찾아가는 현장방문 및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와 기업 현장에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RIS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해 취·창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지역 발전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영남대학교와 경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추진하는 ‘미래차 전환 부품 가치사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산·학·연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경북테크노파크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해 경북의 자동차 기업 경쟁력 향상과 최신 동향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올 3월, 선제적인 산학연 연계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지산학연협력센터’를 신설해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산학 협력체계 구축 및 중개역할 등에 노력하고 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있다”며, “산학이 주체가 되는 양질의 지원 정책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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