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잉크 사용해 데님 워싱 효과를 디지털 프린트로 대체한 청바지 공급
기후변화에 따라 탄소중립과 필(必)환경 ESG경영 기반의 지속가능한 환경 대응이 전방위에 걸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섬유패션산업은 막대한 에너지원 사용과 폐수를 배출하는 대표적 高탄소산업으로 지목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변화 행보의 중심에 서 있다.
업-사이클, 리-사이클 기초소재의 활용에 이어 염색가공 및 후가공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섬유패션산업으로의 일대 변혁이 단행되고 있으며, 그 흐름과 파고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반하는 대표적 패션 아이템으로 지목되고 있는 데님(청바지) 의류의 패션마켓 전개 흐름이 급변하고 있다.
핵심은 데님 청바지 생산공정 혁신을 통한 에너지 및 폐수발생 절감이다.
기존의 데님 및 청바지 생산공정을 첨단 디지털 텍스타 일프린트(DTP)로 본격 전환·채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국내 및 글로벌 청바지 브랜드를 비롯 데님소재 기반의 다양한 응용 아이템으로 전환·확산되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8월 개최된 PIS2023(프리뷰인서울) 부스 출품을 통해 국내·외 데님 청바지 리딩 브랜드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었던 ‘PPM(피피엠)’.
PPM은 국내 대표 패션 브랜드 20여 개를 대상으로 친환경 데님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트(DTP) 완제품을 공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IS 전시출품에서 해외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요청과 국내 신규 브랜드 공급·상담이 쇄도했다.
PPM은 국내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트(DTP) 관련 국내 연관 수요시장을 대상으로 승화전사, 다이렉트 투 패브릭(DTF : Direct to fabric), 다이렉트 투 가먼트(DTG : Direct to garment) 분야를 선도적으로 공급해 온 ㈜웰퍼스트(대표 박승환, www.welfirst.com )의 친환경 DTF 브랜드명이다.
PPM은 그동안 DTP 토털솔루션 공급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No Washing ECO Digital Print’를 내세우며, 데님 청바지 패션의 지속가능을 제시하는 데 선도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PPM은 유해물질 없는 친환경 잉크를 사용해 데님의 워싱 가공 효과를 디지털 프린트로 대체해 친환경적인 청바지를 생산한다.
PPM은 자체 보유한 최첨단 다이렉트 투 패브릭(DTF), 다이렉트 투 가먼트(DTG)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데님 청바지를 비롯 가먼트(티셔츠), 패션소품에 이르는 DTP 공정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데님 청바지의 경우, 패브릭 소싱에서 DTF 작업 및 봉제/완제품에 이르는 일괄 프로모션 공정을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소량 커스텀을 비롯 수요 브랜드 맞춤형 대응을 통해 비즈니스 포지션 확대가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PPM은 자연을 생각하는 기업, 유해물질 없는 친환경 잉크 채택, 빠른 남기와 완벽에 가까운 표현기법, 정확하고 깔끔한 봉제, 복잡한 후가공 없는 작업을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 회사 박승환 대표는 “PPM은 자연을 생각하는 기업 ㈜웰퍼스트에서 물 없이 청바지를 만드는 의류제조 브랜드다. 데님(denim) 제조과정에서 염색 및 워싱 단계를 거치며, 많은 폐수발생과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다이렉트 디지털 텍스일 프린트는 데님 청바지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대응을 획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디지털 융합을 통한 제조혁신의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PPM은 Matin Kim, ALLEGRI, customellow, BITE ME, Andersson Bell, MARKM, IOCORSOCOMO, LEVER, GARMENT LABLE, TheOpen Product 등 국내 20여 개 브랜드에 공급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http://cafe.naver.com/ppmapparel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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