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류 재활용한 친환경 건축자재로 신수요 마켓 본격 공략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인 에이치피씨(주)(대표 박 법)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연구소기업 ㈜디케이에스에이치알디씨(대표 양효범)와 폐의류를 재활용한 친환경 건축자재의 사업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에이치피씨(주)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리사이클 원료 생산과 폐의류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이며, ㈜디케이에스에이치알디씨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설립된 섬개연 1호 연구소기업이다.
최근, 친환경·탄소중립 흐름이 전방위에 걸쳐 빠르게 요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섬유패션산업의 경우, 일 평균 295톤의 폐의류 발생 및 옷을 제조·폐기하는 전 주기에 걸쳐 연간 120억 톤의 탄소가 배출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이슈화되고 있다.
에이치피씨(주)는 이러한 버려지는 폐의류를 활용해 친환경 건축소재를 제조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디케이에스에이치알디씨와 사업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에이치피씨(주) 박법 대표는 “이번 사업화를 계기로 친환경 소재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시도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디케이에스에이치알디씨 양효범 대표는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과 사업화 추진을 통해 날로 증가하는 건축자재의 친환경 제품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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