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이차전지‧탄소섬유 등 미래산업으로 다변화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서민강)은 2월 27일, 전북특별자치도 기자실에서 연구원의 비전 및 목표 등을 담은 ‘2030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강화에 나섰다.
서민강 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에 따라 경영목표를 새롭게 수립, 이를 바탕으로 미래 첨단 기능성 섬유소재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2024년 경영목표로 △미래선도 산업기술 개발 및 확산 △산업기술 생태계 혁신성장 견인 △혁신역량 제고를 통한 기업성장 촉진 지원을 제시했다.
먼저, ‘미래선도 산업기술 개발 및 확산’을 위해 셀룰로오스계 고흡습성수지(SAP) 위생용품과 재활용 탄소섬유 특성 평가 국제표준개발을 통한 응용제품 등 친환경‧융복합소재 및 제품개발, 안전보호 융복합섬유기술개발, ICT융복합 스마트섬유제품개발 등 소재‧부품‧장비 핵심기술 개발 등을 집중 추진한다.
또, ‘산업기술 생태계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친환경 탄소 및 미래전지 기반 전북형 K-방산 핵심기반구축을 중심으로 국방기술 특화연구실 지정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양 바이오매스 기반 셀룰로오스 산업화 플랫폼 구축, 바이오플라스틱 핵심소재기술개발, 바이오매스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친환경 탄소중립 섬유소재개발을 위한 핵심기반 구축과 수소연료전지 핵심기술 및 시험평가·인증·표준화 개발도 추진한다.
‘기업성장 촉진지원’의 경우, 전북형 융합혁신지원사업과 전북 친환경 섬유소재산업의 지속가능·저탄소화 기업지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지역섬유산업 혁신강화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서민강 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섬유산업이 전통섬유산업의 한계를 넘어 K-방산‧이차전지‧탄소섬유 등 미래 고부가 제품 개발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다변화하고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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