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섬유연구기관 향한 ‘DYETEC Vision 2040’ 발표
DYETEC연구원은 12월 19일, 오후 3시 창립 제30주년 기념식을 연구원 섬유소재솔루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상형 이사장, 함정웅 前이사장, 류종우 前상근이사 외 30여명의 내빈과 16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에서는 홍성무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연구원 3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연구원 설립 및 운영에 공헌한 함정웅 前이사장, 류종우 前상근이사에 특별공로자 시상을 진행했다.
이어서 오스트리아 도른비른에서 개최된 제63회 Dornbirn-GFC 및 유럽학회 최신 섬유산업 이슈(ESPR 등) 세미나 강연과 DYETEC연구원 육성 전략 ‘Vision 2040’을 발표했다.
특히, 연구원은 글로벌 1위 섬유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기반 확장) 5개 권역 기반시설 고도화 및 원천기술 연구 강화, ▷(해외거점 확대) 4개 대륙별 해외 거점 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해외시장 진출) Team Korea 협업 체제 구축, ▷(인증센터 확장) 국제표준위원 양성 및 국제 탄소발자국 인증센터 설립 등 4가지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기 구축된 본원(대구) 및 분원 4개소(부산, 경북(안동), 경북(구미), 전북(전주))의 안정화 및 기반 고도화와 함께, 연구원의 해외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유럽협력소, 미주협력소 및 해외거점연구소 설립을 선포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팀코리아 협업체계 구축과 내부 인력양성을 통한 국제표준위원 육성을 추진한다.
다이텍연구원은 향후 2040년까지 4개 대륙 유럽(독일/오스트리아), 미주(미국),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대륙권 협력실(2개), 해외연구소(2개소) 설립 및 글로벌 협력관 파견을 통해 해외거점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최고의 섬유대표기관으로의 발전을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경상권/전주권(DYETEC연구원), 경기권(한국섬유소재연구원), 충청권(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 경남권(한국소재융합연구원(전. 한국신발피혁연구원) 등과의 연구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한 ‘Team Koera’ 체계를 구축해 기업 수출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신뢰성인증센터로의 도약을 위해 내부 국제표준위원(ISO/IEC)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특정수질유해물질분석 센터, 미세먼지 측정기 검증센터를 운영함과 동시에 2025년 국제 탄소발자국 인증센터 설립을 추진다.
한편, DYETEC연구원은 작년부터 이어온 최악의 연구개발비 삭감 및 심각한 외부 환경 변화속에서도 30년간의 기술노화우와 내부 결집을 통해서 위기를 돌파해 올해(2024년) 최대 연구개발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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