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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국제안경전’ 성공적 마무리, 코로나19 이후 최대 성과


9개국 825명의 해외 바이어와 34,176천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진행

‘씨엠에이글로벌’ 혁신 기술력 인정받아 ‘디옵스 혁신상’ 수상




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국내 안광학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4)’이 4월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2개사, 353부스 규모로 진행된 이번 디옵스는, 안광학산업 관련 기업, 바이어, 협회 및 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105명이 참관했으며, 29개국 825명의 해외 바이어와 34,176천 달러(한화 약 461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디옵스 기간 동안 개최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말레이시아 바이어 16개사와 국내기업 15개사 간 167만 달러(약 23억 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역대급 성과를 이뤘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34% 상승한 성과로 코로나19 이후 최대 성과이다.

     

국내 안광학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 촉진을 위해 올해 신설된 디옵스 혁신상은 독창적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휴브아이웨어’, ‘월드트렌드’, ‘두눈’이 디자인 분야에서, ‘네오비젼’, ‘씨엠에이글로벌’, ‘마치아이웨어’가 기술 분야에서 각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수상기업들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지원사업 가점 우대 및 2025년 디옵스 특별관 운영, 국내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글라스 특별관 ▲K-아이웨어 메타버스 홍보관 ▲북구 안경특구 우수기업관 ▲소공인 공동관 등 다채로운 특별관이 동시 개최됐다.

     

‘스마트글라스 특별관’은 미래를 선도할 국내·외 스마트글라스 기업 총 12개사의 제품을 전시해 교육, 제조, 의료 등 폭넓은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증강현실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시연하며 많은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책 읽어주는 어린이용 스마트글라스 등의 증강·가상현실과 결합한 미래의 모습을 제시해 향후 우리 생활 속에 스마트글라스가 어떻게 자리매김해 갈 것인지 보여줬다.

     

‘K-아이웨어 메타버스 홍보관’은 대구 블록체인 메인넷 NFT 기술을 활용한 안경디자인 디지털 저작권 보호를 위해 구축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홍보해 많은 안경 디자인 기업의 이목을 끌었다.

     

대구시 북구청의 ‘북구 안경특구 우수기업관’은 총 12개 기업이 참가해 안광학 원천기술과 제품을 전시 홍보했으며, ‘소공인 공동관’은 총 9개의 안경 소공인 기업이 참가해 안경제품을 전시하고 주얼리, 봉제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디옵스에 참가한 한 기업은 “전시회 기간 동안 많은 국내외 바이어들이 부스를 찾아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전시회는 바이어 유치에 특히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구국제안경전이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구시가 안광학산업 중심도시의 위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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