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업계·유관기관 참석, 디지털로 도약하는 부산섬유패션 포럼 열어
부산시가 후원하고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주관하는 ‘제18회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및 제6회 섬유패션인의 밤’이 지난 12월 6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최병오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상임대표(패션그룹형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사)한국산업용섬유협회 안승국 회장, (재)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 전성기 원장 등 부산의 섬유패션인 140여 명이 참석했다.
최병오 상임대표는 개회사에서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상임 대표를 맡게된 지가 4년째이고 그 인연으로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제16대회장을 맡게됐다. 앞으로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제안으로 어려운 부산의 섬유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은 약속드리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 김형균 시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로 맞아 섬유패션산업도 지속가능한 패션으로 전환하는 사회에서 부산시도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전환시키기 위해 입체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 ㈜디토플랜티 정인기 대표의 ‘디지털 생태계 시대, 새로운 게임룰과 New Opportunity’, 브래키츠 주식회사 김해근 대표의 ‘디지털패션의 혁신 성공 노하우’ 주제의 강연과 (사)한국산업용섬유협회 안승국 회장을 좌장으로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손희정 본부장, 건국대학교 박창규 교수, (재)부산테크노파크 권귀광 팀장,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 이장훈 센터장, ㈜디토플랜티 정인기 대표, 브래키츠 주식회사 김해근 대표 등 8명의 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생태계 시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있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정성헌 실장은 “디지털 패션 시장이 380조 되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전체 섬유패션 생산액은 연간 40조 정도를 추산하면 약 10배 정도의 큰 시장이다. 또한 대부분의 스타트업 브랜드들은 하나의 상품을 런칭하기 위해 많은 샘플들이 버려지기에 디지털 패션을 활용하면 비용 절감적인 부분에서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손희정 본부장은 “우리나라가 IT 강국이며, 패션 업계에서도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면은 긍정적이며, 부산 패션 기업은 세정, 그린조이, 콜핑, 파크랜드 등 빅브랜드 회사들이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생산 기술에 대응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에 이어 마련된 ‘제6회 섬유패션인의 밤’에서 △ 올패션디자인학원 박순복 대표, △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윤우원 차장, △ 부산시직물공업협동조합 이두열 이사장, △ ㈜자인 서효석 대표, △ 이미경뷰띠끄 이서현 대표, △ 김종찬패션 김종찬 대표, △ (재)부산테크노파크 이나라 선임 총 7명이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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