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아라미드 등 고기능성·특수소재에 최적화된 와인더 공급
아라미드, 얀코팅, 탄소섬유 등 생산 효율화 대응으로 수요 증가
와인더(winder) 전문 메이커인 한국테크(대표 권영호, www.ktc-winder.com )가 탄소섬유, 아라미드 섬유 등 특수용도의 산업용 섬유 생산 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테크는 의류용 및 산업용 섬유 마켓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종의 와인딩이 가능한 와인더 모델을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동종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켓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카본 파이버를 비롯한 다양한 특수용도성 산업용 섬유소재 시장을 겨냥해 개발·공급하고 있는 KTC-701 모델과 300kg에서 500kg까지 권취가 가능한 점보 와인더(KTC-901 모델)의 경우, 관련 기업에 공급해 품질력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카본 파이버 와인더 ‘KTC-701’모델은 프리시전 감권방식으로 패키지 장력 조절을 위한 에어시스템을 적용해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며, 댄서 롤러 시스템 채택으로 안정된 패키지 형성이 가능하다.
또, 사장 및 사속의 전자 입력 및 디스플레이가 가능해 생산공정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카본 파이버, 아라미드 등 특수기능성 원사 생산 시장을 겨냥해 공급하고 있는 ‘KTC-901’ 점보와인더 또한, 프리퀀시 컨트롤 구동방식의 정교한 와인딩으로 우수한 패키지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댄서 롤러 시스템으로 정교한 테이크-업 장력조절이 가능하며, 감권 데이터의 전자식 입력 및 사절, 사장 완료, 만권에 따른 경광등 알람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KTC-901’ 점보 와인더는 최근 국내 카본파이버 대표기업인 H사에 공급·가동하고 있다.
탄소섬유의 전구체인 프리커서(Precusor) 생산라인에 공급된 이 기종은 최대 권취중량을 300kg까지 가능한 모델로 카본파이버 생산라인의 품질과 생산효율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 권영호 대표는 “아라마드 합사기, 얀코팅 와인더, 탄소섬유 및 특수용도 소재용 와인더 등 산업용 수요마켓으로부터 상담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특수용도분야 시장의 경우, 신규 및 노후설비의 생산효율화 대응 흐름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요즘 들어 수요기업들로부터 동종분야 해외 수입 모델과 비교해 동등 내지 오히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을 때마다 와인더 특화기업으로 고집해 온 20여 년이 보람차다”며, “오는 11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상해 섬유기계전시회 출품을 기점으로 코로나로 멈췄던 해외시장 공략을 재점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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