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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계, 인공지능(AI)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디자인 도전에 뜻 모아


2024년, 한국디자인진흥원 및 5개 지역디자인 진흥기관 통해 1천억 지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월 2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디자인진흥원 컨벤션홀에서 김현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한 27개 디자인 단체 회장과 디자인 업계 대표 등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새해를 맞이해 디자인 업계를 격려하고, 디자인 산업 정책방향을 공유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열린 ‘2024년 디자인계 신년인사회’에 참석, 신년사를 한 후 신년회를 축하하는 떡케익 절단식을 가졌다.(사진, 산업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25일, 성남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강경성 1차관,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이하 디자인총연합회) 김현선 회장을 비롯한 27개 디자인 단체 회장과 디자인 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김현선 회장은 “디자인의 역할이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환경, 안전, 보건 등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방법론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디자인총연합회 중심으로 디자인 정책 어젠다 발굴, 디자인 외연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경성 1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70년대 불모지에서 시작한 우리 디자인산업이 시장규모 20조 원, 디자이너 35만 명의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한 데 대해 디자인 업계 종사자를 격려했다.

     

강 차관은 우리 디자인기업들이 레드닷, iF,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작년에 713건을 수상하며, 전체의 16%를 차지했고, 청년 디자이너들이 다이슨, 렉서스 등 세계 유수 기업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천대일의 경쟁을 뚫고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수상하는 등 디자인 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언급했다.

     

또, 디자인 산업이 제조·서비스 등 타 산업과 협업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작년 6월 발표한 ‘K-디자인 혁신전략’을 바탕으로 ▲ 디자인산업 생태계 활성화, ▲ 인공지능(AI)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디자인 신 비즈니스 도전, ▲ 사회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넛지디자인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디자인 산업 현황

     

* 출처: ‘22년 디자인 산업통계 (’23년 디자인산업통계 ‘24.2월 발표 예정)

     

□ (디자인개념) 제품, 서비스 등의 미적·기능적·경제적 가치를 최적화해 생산자 및 소비자의 물리적·심리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창작 및 개선 행위와 결과물(산업 디자인진흥법 제2조 정의)

     

    * 제품·포장·환경·시각·서비스 디자인

     

□ (산업규모) 국내 시장규모 21.6조원, 전년 대비 11.3% 증가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증감률

디자인산업

17.6조원

17.9조원

18.3조원

19.4조원

21.6조원

+11.3%


ㅇ 디자인활용업체(13조 3,501억원) 및 디자인전문업체(6조 8,221억원)가 전체 디자인 산업 규모의 상승을 견인

     

□ (인력규모) ’21년 기준 디자인종사자* 수는 34.6만명으로 최근 4년간 증가 추세였으나 ’21년 다소 주춤 (프리랜서 및 교원 수 감소)

     

     * (’17)33.3만명 → (’18)33만명 → (’19)33.6만명 → (’20)35.1만명 → (’21)34.6만명

     

  ㅇ 디자인학과 졸업자*는 매년 2만명 수준

     

     * (’17)2.3만명 → (’18)2.2만명 → (’19)2.1만명 → (’20)2.1만명 → (’21)2.1만명

     

□ (디자인 전문기업) 디자인전문기업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

     

    * (’17)5,502개 → (’18)5,570개 → (’19)6,264개 → (’20)7,229개 → (’21)19,465개

     

□ (디자인 활용률) 우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률은 ’21년 기준 37.4%

     

  ㅇ 업종별로는 디지털/멀티미디어 디자인(66.2%), 패션/텍스타일 디자인(58.2%)이 높고, 대기업(64.6%)과 서울권역(52.1%) 활용률 높음

     

    * (’17)34.4% → (’18)35.9% → (’19)37.1% → (’20)39.9% → (’2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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